top of page

섬김받는 자리에서 섬기는 자리로, 88또래 정인식 그루터기


Q. 정인식 그루터기 안녕하세요! ☺ 자기소개와 근황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88또래 정인식입니다. 저는 현재 ‘회사-집-교회’의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살을 빼려고,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안 빠지네요. 그리고 교회에서 조장과 성가대 총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교회에서 많은 것들을 하게 되어 당황스럽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 처음으로 조장 직분을 맡게 되어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데, 조장 직분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으셨나요?

A. 열심히 한다고 하시니 부끄럽네요. 딱히 열심히 하는 건 아닌데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셨나 봐요. 교회에서 시키는 건 무조건 아멘으로 순종하라고 전도해주신 김춘연 권사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조장 직분을 하라고 할 때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시는 게 첫 번째 원동력이고, 두 번째는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입니다. 항상 열심히 한다고 좋게 봐주시는 그루터기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Q. 회사생활을 하면서 조원들에게 연락할 때 어렵지는 않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조원들에게 연락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연락하는 게 리더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딱히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리더가 되고 조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그때가 가장 떨리고 통화 버튼을 누르는데 2~3초 정도 망설였던 거 같아요. 처음 한 번이 어렵지, 한 번 경험하고 난 후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Q. 리더의 역할 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교안을 준비하면서 받았던 은혜가 있었는지.

A. 최근에 섭리에 대해서 배우면서 많은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리더나 총무라는 직분은 내가 잘나서 하는 게 아니라는 것과,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초반에는 리더와 총무를 하는 걸 후회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저를 쓰시기 위해 준비시키려고 감당하게 하셨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 차기 리더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혹시 차기 리더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누가 다음 리더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조장 모집에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장이 많이 부담스럽겠지만 말씀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리더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안 끝났지만...)



Q. 리더를 한 번 더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각오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른 리더분들에 비해 조원들을 많이 못 챙긴 것 같아 조원들에게 죄송할 뿐입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하시고, 다음에 리더를 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실 수 있겠네요.



─ 그루터기紙 1786호


조회수 19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89&91또래 헌신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91또래를 대표해 인터뷰이를 맡은 윤지선이라고 합니다. :) Q. 오랜만에 또래 헌신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그루터기에서 준비하는 기분은 좀 다르실 것 같아요! A. 네ㅎㅎ 또래 헌신예배는 저희가 헵시바 졸업 예배 후에 5년 만에 준비하

Q. 막내로서 처음 조장을 맡게 되었는데 계기가 있었나요? A. 혜수: 처음 그루터기에 올라왔을 때 적응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적응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해볼까 하다가, 말씀도 배우고 조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조장이 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도형: 헵시바에선 조장을 학사라고 부릅니다. 제사장 겸 학사인 에스라처럼 말씀을 가르치

Q. 95또래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뷰 진행을 하게 됐는데,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자기소개 이런 걸 잘 못 해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95또래 김정하입니다ㅎㅎ Q. 95또래로 올라온 지 벌써 5개월이 지나갔네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오프라인 예배, 온라인 예배 등으로 기관 생활 정착하는데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 와중에서도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