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선교회로 임명을 받은 이후, 원로목사님께서 청년 그루터기에게 주신 말씀을 찾아보는 일로 2018년을 시작했다. 나의 백마디 글보다, 청년의 지표로 주신 말씀을 되새기고, 2018년도를 살아가기를 소망하면서 말씀을 요약하여 적어본다.
“2010년 1월27일 ( 예수님의 파트너, 요5:16-18)”
청년 예수님의 인생관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였다. 청년 그루터기의 인생관 역시 ‘내가 사는 것은 아버지의 파트너로 산다’ ‘아버지의 파트너로 일한다’ 가 되어야 한다.
첫 번째로 예수님의 파트너는, 예수님에게 자기 인생을 맡기고 투자하는 것이다.
‘정신을 투자’해야 하고, ‘내 영혼을 투자’해야 하고, ‘내 몸과 물질을 투자’해야 하고 ‘사상과 이념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 없는 파트너는 있을 수 없다.
두 번째로 예수님의 파트너는, 예수님의 생각과 행동을 함께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생각’으로 내 마음에 충만히 채우고, ‘예수님의 움직임’이 나의 움직임이 되게 하고, ‘예수님의 방향’이 나의 방향이 되게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예수님의 파트너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제단에 자기를 올려놓는 것이다.
제물은 죽는 것이다. 내 자신이 늘 죽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파트너는 희생이 따르고 각오와 결심이 따른다. 우리를 구속사 말씀의 파트너로 삼아주셨으니, 교회를 위한 희생과 수고, 뜻을 위한 각오와 결심으로, 청년 부흥을 이루어내는 2018년도가 되어야겠다.
─ 청년 2부 그루터기 담당, 유근영 전도사
(그루터기紙 1788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