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인국 그루터기 반가워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93또래 양인국 이라고 합니다!
저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부사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 공군으로 근무중이시군요! 군인의 길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오늘 같이 눈 오는 날은 꽤 힘들 것 같아요.(인터뷰하던 날은 눈이 많이 오던 날.)
A. 저는 처음에 병사로 입대했다가 부사관 시험을 군대 안에서 다시 보고 부사관으로 재입대한 케이스입니다(군대를 2번 갔다는 뜻이에요..) 남들은 한번 가는 것도 싫어하는 군대를 두 번 가는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늘 군인의 꿈을 갖고 있었고 군 생활도 저랑 잘 맞는다 생각해서 직업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제설은 군인의 숙명인거 같아요.;;
Q. 군 생활이 잘 맞는다니 양인국 그루터기 대단합니다! 헵시바 때와 달리 찬양팀에 입국했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A. 12또래 졸업 예배 때 제가 찬양리더를 맡았었거든요. 처음으로 앞에 서서 찬양을 직접 준비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찬양에 진짜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찬양팀과 더불어 독수리 성가대도 하고 있습니다! (찬양팀&성가대로 오쎄요~~)
Q. 93또래 여러분들이 각자 맞는 팀에 많이 입국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루터기 활동뿐만 아니라 중등부 교사도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올 한 해 양인국 그루터기에게 봉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은혜의 비결이 있나요?
A. 아ㅋㅋㅋㅋ 저는 올해 중등부 1-6반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전부터 헵시바 졸업하고 직장이 생기면 교사로 봉사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마침 타이밍이 맞아서 들어가자마자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ㅎㅎ 애기들이 말은 안 듣지만 귀여워요. 다들 중등부로 오쎄요~~
비결은... 그냥 해보고 싶은 거 하나하나 해보자는 식으로 시작했는데 조금 일이 커진(?) 느낌이에요. 타 기관 봉사 해볼까? 생각이 드신다면 고민 하지 말고 일단 한번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경험이랍니다.
Q. 헵시바에서 선배로 있다가 그루터기의 막내로 오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막내의 기분은 어떠신가요?
A. 헵시바 최고 늙은이에서 그루터기 막내가 되었는데 확실히 막내가 최고인거 같아요. 쭉 하고 싶습니다!ㅎㅎ
Q. 마지막으로 그루터기 선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A. 많이 부족하지만 다들 예뻐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ㅎㅎㅎㅎ
ㅡ 그루터기紙 184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