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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의 첫 걸음, 그루터기 한 사람

1. 52대 서기 직분을 맡은 윤지선 그루터기 안녕하세요! 임원으로 일하게 되신 것을 먼저 축복하고 축하합니다! 과거 헵시바 때도 서기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A. 안녕하세요! 그루터기 52대 서기 윤지선입니다. 사실 그루터기에서 2년 동안 편집팀 생활을 하다 보니 서기라는 직분을 맡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예상치 못했어서 이 직분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종종 헵시바 때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2. 서기는 어떤 주된 일을 하나요?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 소개해주신다면?

A. 우선 서기는 모든 예배와 행사에서 인원을 파악하는 일을 합니다. 토요모임, 정기집회, 수련회, 수요기도회, 임원단 모임 등 공적인 모든 자리의 인

원을 파악합니다.

어느 모임이든 누가 참석하고, 참석하지 않고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나 행사가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그곳에 누가 몇 명이 왔는지가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루터기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도 현재 그루터기가 얼마나 참석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참석이 어려운 그루터기가 누구인지 알아야 그들이 오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와, ‘인원수’가 그루터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그 인원수에 더 집중하고 싶은데요. 인원을 확인하면서 지선 그루터기가 받은 은혜가 있다면?

A. 음, 다시 한번 느끼지만 가장 중요하고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자리 지키기’에 대해 늘 생각하게 됩니다. 주말에 피곤을 이기고 자리에 참석하는 그루터기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그루터기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선배님들이 빠지지 않고 매주 참석하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몇 년 뒤에도 저렇게 매주 나올 수 있을까’ 살짝 물음표가 그려지며, 선배님들의 위대한 신앙의 모습에 늘 감탄합니다.

또한, 출석 체크를 하다 보면 한 사람만 더 오면 100명 넘을 텐데… 50명 넘을 텐데… 생각하다 보니 그루터기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소중히 느껴집니다.



4. 남다른 소명 의식을 가지고 서기 일에 임할 수밖에 없겠네요, 평강제일교회는 청년 부흥 3,000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선 그루터기에게 '인원수'란?

A. 원로목사님께서 말씀하신 3,000명이 단순히 숫자 3,000만을 의미하는 것 같진 않아요. 저희에게 주신 비전, 3,000명이 되기 위해서 기도하고 노력하는 모든 시간이 포함된 숫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저에게 인원수란 단순히 100명, 200명 숫자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루터기의 믿음을 가진 청년 3,000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믿음의 수입니다. 그루터기 모든 청년이 자리를 지키셔서 그 믿음의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그루터기紙 18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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