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한 그릇

최종 수정일: 2018년 10월 29일


처음 회장 후보로 지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곧바로 목사님을 찾아뵙습니다. 50대 임원이 시작할 무렵부터 회장후보는 고사하고 임원 자체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회장이라는 직분은 제가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부족한 생각을 하던 제가 마음을 고쳐먹고 결국 회장이라는 직분을 맡게 된 것은 지난 8년간 하나님께서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셨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 한켠에는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1대 임원단을 구성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연락을 돌리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불안감은 감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쾌히 순종하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다 예비해 두셨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원로목사님께서 우리를 그릇에 비유하시면서 주인의 손에 쓰이지 않는 그릇이 아니라 보잘 것 없는 그릇이라도 주인이 쓰는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주인이 쓰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고 깨끗해지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이번에 새롭게 선출되어 1년을 달려갈 51대 임원단이 각자의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 있을지라도 말씀과 기도로 의지하며 나아간다면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셔서 하나님께서 써주시는 합당한 그릇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부흥의 사명을 이루어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나아가 그루터기 여러분 모두가 끝까지 남는 자가 되는 복을 받을 수 있도록 그루터기를 사랑하고 헌신하며 기도하는 51대 임원단이 되겠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_디모데전서 1장 12절


ㅡ 그루터기紙 1819호

김민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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