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의 7번 큰 부상과 수술, 발레리나 강수지의 발, 테니스선수 정현의 발,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 피겨선수 김연아의 발 등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다 저마다의 혹독한 연단의 과정과 흔적이 있다.
이들은 무엇을 위해 다치고 아프면서까지 최고가 됐을까? 짐작하기는 보통의 목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무기이다(롬 6:13). 어떠한 연단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달게 받고 성장해야 한다. 예리해지고 또 예리해져서 주인이 믿고 쓸 수 있는 무기가 되어져야 한다.
그루터기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일을 하고 있다. 어느 한쪽으로 쏠려있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내가 말하는 최고는 하나님이 쓰시는 가장 예리한 무기가 되자는 것이다. 교회를 등지고 세상에서만 성공한다면 결코 예리한 무기가 아니다.교회를 사모하며 말씀을 가까이 하고, 깨어 기도하는 그루터기 모두가 되자.
우리는 무엇을 목표로 일하고 있는가? 난 목사의 아들로서 우리 교회 교역자님들은 나이가 많으셔도 원로목사님께 혼이 빠지도록 혼쭐이 나며 직장생활을 했다고 들었다. 우리도 직업 현장에서 시달리는 삶을 피하려고 하지말자.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의 과정이다 생각하고 기도하자. 그래서 불평과 짜증이 숙달된 그루터기가 아니라 기도의 풍성한 흔적을 갖는 그루터기가 되자.
감히 말하지만 우리에겐 이전보다 더 큰 사명이 있다. 구속사 말씀 전파- 아프리카 사람들, 남미 사람들, 서유럽 사람들까지도 구속사를 체험하기 위해 우리교회를 방문한다 생각해보자. 새 성전 건축도 있고 코앞엔 휘선 기념관 건립도 있다. 이 모든 과업을 우리가 이끌어 간다는 소망과 목표를 가지고 모든 연단을 이겨내자, 혹 지금 평온한 상태라 할지라도 기도하며 앞을 준비하자. 그래서 교회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헤쳐모여서 완벽히 해결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무기-그루터기가 되자.
─ 방송팀 부팀장 이명신 그루터기
(그루터기紙 179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