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정말 너무나 뻔한 질문이지만, 인터뷰하면서 가장 단골 질문이죠?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이번에 헵시바에서 그루터기로 올라오게된, 그루터기 새내기 94또래 이우림입니다.
Q2. 대답이 참 간결하네요. 어느덧 2020년 2월이 되었어요. 헵시바에서 그루터기로 올라온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헵시바 졸업예배에서 그루터기 환영예배까지 딱 한 주 지났을 뿐인데, 모든 게 확 바뀐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직 많이 어색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헵시바 막내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이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Q3. 94또래들을 보면 특히 또래들 간의 관계가 돈독한 거 같은데, 다른 선배님들에게 전수해주고 싶은 비결 같은 것이 있나요?
A. 이런 대답이 너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우선 저희 또래 친구들은 서로 모이면 안 보이는 친구들 안부를 묻곤 합니다. “오늘 왜 못 왔대?” “내가 연락해볼게!” 라며 안부를 묻고 연락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기고 있는 거 같아요. 서로에 대한 관심이 또래들 간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Q4. 정말이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쉽게 할 수는 없는 비결인 것 같네요. 이제 그루터기로 올라온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한 달 동안 느낀 그루터기는 어떤 곳인 것 같나요?
A. 각 기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헵시바는 이제 막 교회 일을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많은 경험들을 하고 배워가는 과정이었다면, 그루터기는 하나님과 나 자신에 더욱 집중하는 과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이상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신앙이 아닌, 스스로 단단한 식물을 찾아 먹는 장성한 자의 신앙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곳이고, 꼭 거쳐 가야 하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그루터기에 하고 싶은 말이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A. 헵시바와는 다른 청년 기관으로 새로운 말씀과 신앙의 훈련들이 기대가 됩니다! 남은 자의 신앙으로 더욱 성장하는 94또래 이우림이 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루터기紙 189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