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참을 인 세 번이면 화를 면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중요한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성경에서 인내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욥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과 자녀를 잃고 병까지 얻게 되는 전쟁과도 같은 환난에서도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어떻게 그처럼 감당할 수 없는 환난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평소 흔들림 없이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신앙이 생활화 되었고 그 결과 승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환난을 이기고 복된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욥은 환난을 겪기 전이나 후나 신앙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견디고 인내했던 것입니다. 세상의 거친 풍파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승리하시는 그루터기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김우승 그루터기
(그루터기紙 194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