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중심

(롬 2:28-29)

28)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위의 구절은 저에게 ‘과연 내가 하나님께 속마음까지 일치하는 사람이었는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해준 말씀입니다.

저는 집에서 교회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꽤나 먼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준비 시간이 줄어들자 시간에 쫒기지 않게 되어 너무 편안했습니다. 과거엔 준비찬양까지도 예배라고 생각하며 모리아 성전을 올라갔지만, 준비찬양이 끝나서도 예배 준비를 마치지 못하는게 익숙해졌습니다.

그 때 이 말씀을 받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중심에 두지 않는 제 모습을 반성하였습니다. 겉으로 남들이 보기엔 멀리서 교회생활 열심히 한다고 칭찬도 들었지만, 저의 이면은 주변 눈치를 볼 뿐이었지 하나님을 중심에 두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루터기 여러분들도 지난 저의 과거처럼 주변을 의식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닌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같이 동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정광현 그루터기

(그루터기紙 19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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