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골 골짜기 같은 인생에서 _ 수 7:25-26


‘아골’의 히브리어 뜻은 ‘괴로움, 고통, 재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까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을 볼 때, 아이 성 전투 패배와 함께 아골 골짜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골 골짜기 같은 인생, 고통과 괴로움의 인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 성 전투의 패배

여리고 성과 함께 아이 성은 장차 가나안 땅 전체를 점령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작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경험과 강함을 의지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습니까? 3,000명의 백성들이 아이 성을 공격했지만, 36명의 사상자를 내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패배 이후 백성들(수 7:5)과 달리, 지도자 여호수아는 회개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수 7:6)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인생에 계획이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게 될 때, 좌절과 포기보다는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2. 아이 성 전투 패배의 원인은 ‘아간’ 한 사람의 죄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 점령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의 모든 물건을 바치라(수 6:17-18)고 명령하셨지만,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는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아간의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 은 200세겔,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취한 것(수 7:21)이 죄가 되어, 결국 아간과 자녀들, 속한 모든 것을 돌로 치고 불사르자 하나님의 극렬한 분노가 멈췄고(수 7:24-26), 그곳을 아골 골짜기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간 한 사람의 죄로 이스라엘 전체가 괴로움과 고통을 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죄로 인해 자신의 인생 전체가 괴로움과 고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론 아간뿐만 아니라 그에게 속한 모든 것들에 똑같이 벌을 한다는 것은 과한 처사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을 통해 죄의 문제는 반드시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을 점령하고, 승리하였습니다(수 8).

2) 아골 골짜기가 소 떼가 눕는 곳이 되고(사 65:10), 소망의 문으로 삼아주시는(호 2:15) 회복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소망이 없는 인생을 풍요와 번성을 누리는 삶을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말씀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우리 속의 죄의 문제를 다 해결하고, 아골 골짜기 같은 인생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조현우 전도사

2021년 07월 18일 정기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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