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목의 문구는 프랑스의 소설가인 ‘폴 부르제’가 한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목표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성도의 신앙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또 우리는 그 목표를 날마다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 제목을 신앙과 연결해본다면, ‘영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육신의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성도에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삶은 과연 어떤 삶인지를 살펴보면,
1. 가인 계열 족보의 사람들입니다.
1) 가인 계열 족보는 하나님을 떠남으로 시작이 된 족보입니다.
(창 4: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2) 오직 자기중심적인 삶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창세기 4:19-22의 라멕과 그 아들들은 그 이름의 뜻과 기록들을 볼 때, 세상적으로 볼 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삶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삶이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삶은 그 연대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2.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셨습니다.
1)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책망하셨습니다(학 1:2).
2) 성전은 황무 하였지만, 백성들은 판벽한 집에 거하였습니다(학 1:4).
3) 하나님의 집은 황무 하였지만, 백성들은 자기의 집에만 빨랐습니다(학 1:9下).
4) 성전 건축이 중단된 채 살아온 16년 동안의 삶의 모습은
① 결과 없는 헛된 삶(학 1:6)
② 불어버림을 당하는 삶(학 1:9上)
③ 재앙 가운데 거하는 삶(학 1:10-11) 입니다.
결 론: 세상을 바꾸는 그루터기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소위를 살펴보라(학 1:5, 7)’하신 말씀과 같이, 오늘날 우리들도 자신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의 삶의 모습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자신만을 위해 살았다고 한다면 오늘부터 결단을 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는 대로 육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면서 이 땅에서 살 때 우리의 삶을 구비하여 주시고 견고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모든 그루터기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삼하 23:5)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ㅡ 그루터기紙 1856호
홍봉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