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년 한 해를 시작할 때에 올해는 새롭게 시작해야지 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죠. 그때 새 힘 솟아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새 힘의 원천이며, 피곤하고 무능한 자에게 능력과 새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을 믿을 때, 비록 지쳐 있고 새로운 것을 할 엄두 낼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깨우쳐 주시고 새롭게 일할 힘과 지혜의 새 힘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새 힘을 받아 올라가는 신앙은 어떻게 이룰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통해서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포로가 되어 생존의 소망을 완전히 상실함을 말씀합니다. 이러한 바벨론에서 완전 해방, 시온을 향한 귀향길, 예루살렘과 예배의 회복을 말씀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코로나 19로 인한 개인, 나라, 민족, 교회에 이르기까지 헤어 나오지 못할 상황이지만, 회복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새 힘을 얻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새 힘을 얻는 비결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입니다. ‘앙망’의 뜻은 끝까지 믿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만을 끝까지 믿으며 참고 기다리는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십니다.
2.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은 어떤 힘일까요?
1) 독수리의 날개침 같이 올라가는 힘입니다. 독수리의 날개가 2.4m~3m 정도입니다. 큰 날개가 움직일 때 얼마나 많은 힘과 에너지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러한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독수리는 거센 바람이나 폭풍이 몰아치면 그것을 이용하여 높이 올라갑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힘들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 때, 독수리의 날개침 같은 새 힘을 얻기만 한다면 오히려 더욱 올라가는 승리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
2)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바벨론에서 석방되는 구원의 새 힘입니다. 애굽과 바벨론은 이스라엘이 노예와 포로로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출 2:23). 출애굽기 4장 20절에 모세는 그 손에 하나님의 새 힘의 지팡이를 붙잡고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지팡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새 힘을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허락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결론. 높이 올라가는 것은 예배드리는 삶입니다.
이스라엘은 예배를 위해 성전에 갈때 “우리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자”(미4:2)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성전이 있는 곳을 높은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곳이 ‘크고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과거 믿음의 선진들이 성전으로 올라갔듯이 우리들도 성전으로 올라가는 예배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 우리의 삶에 내리막으로 치닫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새 힘을 허락하셔 높이 올라가는 역사가 있습니다.
김나다나엘 목사
2021년 01월 03일 정기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