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오던 드림멘토스가 2019년 2월 24일 첫 모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드림멘토스의 목표는 신앙의 교제 안에서 헵시바와 그루터기가 청년연합으로 취업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약 110여 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석하였고 첫 모임 때 만나지 못한 인원들은 따로 약속을 잡거나 개별적으로 연락을 돌려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30여 명의 멘토 지원자가 나왔을 땐 '지원자가 적으면 어떡하지...' 우려했던 마음이 놓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림멘토스 당일에는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이력서를 준비해오거나 멘티들과 미리 연락하여 모임을 준비했던 멘토들도 있었습니다. 헵시바 멘티들에게는 모임 후, 익명의 설문지를 받았습니다.
▶ 내 분야의 현실을 알았고, 그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
▶ 같이 기도해주는 든든한 빽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
▶ 유익한 지식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멘토와 멘티가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
▶ 개인적인 성공과 성취를 위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살기 위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계획할 수 있어 좋았다.
한사람 한사람 같은 전공별로 매칭하는데 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멘티들의 설문지를 읽으며 비전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이 모임이 잘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헵시바에서도 멘토링을 해보기 위한 시도가 있었지만 잘되지 않았었다’라는 의견은 신청 기간 내내 끊임없이 오는 연락에도 감사함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이 모임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사진을 남기며 드림멘토스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현재 교회에서 열심을 다하고 있는 청년들의 비전이 한걸음 더 빨리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모임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드림멘토스 일정 : 2차 모임 5/5, 3차 모임 7/7 (주일) 정기예배 후
ㅡ 선교부회장 이성숙
(그루터기紙 184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