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기 마련이죠. 최근 김포로 이사 가서 교회 오는 시간이 빠듯해졌다는 김우승 그루터기를 만나보았습니다.
Q. 입학선물을 지난주에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선배들이 준비한 선물이 맘에 드시나요?
A. 생각지도 못했는데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무민 저금통을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저금을 취미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Q. 선물도 야무지게 받으셨는데, 그루터기에서 간식이 있는 자리에는 빼놓지 않고 본 것 같아요~~제일 기억에 남는 간식이 있으신가요?
A. 헵시바 때와 다르게 그루터기에선 다양한 간식들이 제공되어서 참 감사했는데, "구이야 점심먹자2" 때 먹은 토마토 스프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선배님들 사랑합니다.
Q. 트렌디에 대해선 김우승 그루터기에 물어보라고들 하던데, 비결이 있을까요?
A. 저 보다 더 멋진 분들이 많은데 이런 말을 들으니 쑥스럽네요. 저는 좋아하는 브랜드 룩북을 보거나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정보를 얻는 편입니다.
Q. 그루터기에는 많은 팀들이 있는데, 언제쯤 김우승 그루터기의 마음을 팀장들이 사로잡을까요?
A. '팀입국은 여유있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아직까지 입국을 못 했네요 빠른 시일 내 입국 하겠습니다! 김우승 그루터기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잘해주고 챙겨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 해준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영혼의 짝꿍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밥도 자주 먹고 알콩달콩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여러분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근 몇 년을 돌이켜 보면 신앙적으로 무뎌지고 나태해지고 그것에 익숙해져 버린 것 같아요. 그루터기에서는 자신에게 혹독한 채찍질도 해 가면서 신앙의 내실을 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멋진 이름처럼 그루터기에서의 모든 신앙생활에 건승하는 김우승 그루터기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그루터기紙 17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