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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잊어버린 자와 감사하는 자 (시 50:22-23)

매 순간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순간이다(살전 5:18). 그렇다면 나는 감사를 잊은 자인가 감사하는 자인가?



1. 감사를 잊어버린 자(시 50:2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잊고, 감사를 잊은 자들을 찢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언제 하나님을 잊고 떠나는가?


(1) 대부분은 사람들은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우양이 번성하며,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신 8:12-14)’ 만족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때 하나님의 은혜로 이러한 축복을 받은 것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떠나버린다(호 13:6).


(2) 하나님을 떠난(잊은) 까닭은 관심이 딴 데 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면, 「하나님의 괘씸죄」에 걸리게 된다. 결국 하나님이 그 인생을 찢으신다. 여기 ‘찢다(타라프)’는 ‘맹수가 굶주린 상태에서 다른 짐승을 찢는 상태’를 말한다. 솔로몬 왕이 말년에 수많은 이방 여자들 때문에 이방 우상을 섬김으로(왕상 10:1-10), 하나님께서 그 왕조를 찢으셨다(왕상 11:11-13). ‘찢어 버리겠다’는 말씀은 우리의 삶이 찢기지 않도록 경고해 주신 것이므로 찢기기 전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아가는 자가 되자.



2. 감사하는 자: 사단이 내게 들어오는 통로는 감사하지 않는 것(불평, 불만).


(1) 날마다 감사의 제사를(감사하는 마음을 제물로)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시 50:23). 장로교 제 1교리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감사의 제사는 인생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2) 감사를 절대 미루지 말자! 감사를 드림으로 빈자리가 생겨난다. 내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고 감사도 없고, 오히려 온갖 더러운 죄악들로 가득 차 있다면(롬 1:21, 28-32), 감사의 제사로 아버지께 나아가 내 마음속의 더러운 것들을 다 빼내자. 그럴 때 하나님은 그 빈자리에 감사할 조건들로 채워주실 것이다.



결론 : 오늘 나의 감사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의 삶의 배경을 감사로 하면 감사의 사람이, 불평으로 하면 불평의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욥은 재앙 중에서도 감사했고(욥 2:10),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게 되었다(욘 2:9-10).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자에게 ‘구원(구조, 안전, 번영, 승리)을 보이리라(보게 하다, 즐기게 하다)’(시 50:23)고 말씀하신다. 생명 주심, 청년의 시절에 불러주심, 가족과 건강, 현재와 미래의 축복 주심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사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날마다 우리의 모든 상황 속에서 구원의 축복을 보고 즐기게 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



ㅡ 그루터기紙 1872호

오인정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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